010. #義勇りん_Ⅱ 2022. 3. 1. 16:10

01.
기유는 아무래도 공식 미남이구 잘생겼으니까 언제 한 번은 길 가다 헌팅 비슷한 걸 당하는 일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것도 기유와 린 같이 있을 때! 둘이 마을을 거닐다 갑자기 한 여자가 약도를 보여주며, 이 마을은 처음이라 위치를 모르겠다고 기유에게 접근해 올 거예요. 헌팅녀는 위치를 다시 확인하는 척하며 은근 기유에게 붙을 것 같고요. 그 상황을 옆에서 다 지켜보는 린이겠죠. 결국 참다 참다 길 다 물어보셨으면 이제 볼 일은 끝나셨겠네요…! 얼른 가요 기유 씨! 하며 팔짱을 끼고 돌아서 가는 린이겠죠. 나도 있는데 기유 씨한테만 길을 묻다니, 너무 뻔히 보여!라고 생각하다 기유 씨는 너무 잘생겨서 탈이에요! 하며 탐내는 사람이 많다고 불만 아닌 불만을 토로하는 린😅 평소에 기유에게 잘 생겼다 하면 한두 번 부정하고 끝이지만, 그날따라 유독 기유가 잘생기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만. 하며 끝까지 부정할 거예요. 안 그래도 헌팅녀 때문에 언짢았는데 진짜 자기가 잘생긴지 모르고 인기를 몰고 다니니 더 마음에 안 드는 린은 귀엽게 화를 내지 않을까➰ 정말 몰라서 자꾸 부정하시는 거예요? 기유 씨는 눈도 깊은 눈매에 색도 바다같이 예쁘고, 코도, 길게 뻗어 있는 입꼬리도 다 멋있다구요! 차가워 보이는 무표정도 멋있고! 또 목소리는 얼마나 좋은지 동굴 같아서 귓가에 자꾸 맴돌 정도예요! 하며 린 딴에는 심각하게 씩씩대며 화를 낼 거예요. 분명 뭔가 화를 내는 것 같은데 내용이 다 칭찬이니까 당황도 하지만 그게 또 웃기고 귀여워 보이는 기유겠죠?😂 결국은 작게 웃음을 터뜨리며 응, 내가 미안하다. 사과하는 기유일 거예요〰

02.
아이하라(相原)라는 린의 성을 참 좋아해요. 린의 설정 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 탑 3안에 들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 ᵕ `͈ ) 초반엔 기유가 린을 아이하라라고 불렀을 텐데 그것도 너무 좋은 거 있죠🤤 (참 별게 다 좋은 사람) 연인이 되기 전엔 린이 불쑥 기유 저택에 찾아오곤 했으니 기유가 아이하라, 임무는 없는 건가. 하고 물은 적도 있겠죠. 기유 딴엔 너무 자주 찾아오는 것 아닌가 싶어서😂 그럼 린은 저 방금 임무 마치고 오는 길인 걸요. 토미오카 씨 만나고 싶어서 바로 온 거예요! 하고 답하지 않았을까. 요렇게 서로 성으로 부르며 대화하는 모습도 색달라서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다 호칭 변화는 린이 먼저였어요. 연인이 되기 전부터 기유 씨라고 부르기 시작한… 처음에 기유는 조금 당황했을 것 같아서, (이제) 이름(으로 부르는 건가)・・・. 하며 중얼거렸겠죠? 말을 많이 잘라먹고 말했지만 린은 알아듣고 멋있는 이름이니까 많이 부르는 게 좋잖아요! 하고 대답했다구😌 그리고 기유는 둘이 암묵적으로 연인 사이가 되고 난 후에…! 어느 날 갑자기 다정하게 자기 이름을 부르는 기유를 보고 린은 순간 멈칫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곤 놀라 얼굴이 붉어지면서, 어…? 기유 씨, 방금 제 이름…! 하고 어버버하는 린이 아닐까➰ 린의 반응을 보고 기유도 조금 민망해져 시선을 피한 채, ・・・. 부르면 안 되는 건가. 하며 중얼거리지 않을까••• 하지만 안 될 리 있겠나요! 오히려 너무 좋아서 린은, 아니요! 제 이름 불러주시는 거 너무 좋은 걸요. 앞으로도 많이 불러주셨으면 해요…! 하고 대답하겠죠?(⸝⸝• ̫•⸝⸝)

03.
‎평소엔 사람을 잘 따르는 강아지도 기유에겐… 으르렁 거리며 손을 콱 물곤 해요. 근데 본인은 같이 놀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대로 린은 동물들에게 사랑받는 타입이거든요! 같이 마을에 나가 동네 개를 만나면 린에겐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며 바로 배를 보여주는😌 그렇게 놀아주다 린이, 기유 씨도 쓰담아 보실래요? 하면 기유도 손을 내밀지만 결과는… 늘 저렇게 손을 콱 물리거든요. 린은 깜짝 놀라 그럼 안 된다며 혼내려 하는데, 린 앞에선 바로 낑낑대며 개무룩모드😅 자기 앞에서완 180도 다르니 기유도 규무룩모드… 그렇게 개도 달래주고 기유도 달래주고 여러모로 바쁜 린이겠죠?😂 기유 씨는 아무래도 고양이를 더 닮았으니까 개들이 오해하나 봐요! 미움받는 게 아니라…! 하며 달래주는 린일 거예요➰

04.
린은 아무래도 호기심이 많은지라 돌아다닐 때 주변을 잘 관찰하기 때문에 지형지물들을 잘 외우는 편이에요. 그래서 (처음 가본 길은 당근 덤벙대지만) 한 번 가본 길은 잘 기억해두거든요. 그래서 의외로 길치는 아닌데, 이제 궁금한 게 많은 성격 때문에 한눈이 잘 팔려서… 보고 싶은 거 다 보고, 들리고 싶은 곳 다 들리니까 거기서 시간 소모가 엄청 나버리는😅 그래서 몇 번 기유와 약속 때 제시간에 나와도 늦어버리니 미안한 마음에 훨씬 빨리 나오는 습관을 가졌다고 해요. 사실 기유야 기다리면서 멍 때리고 있으니까 별 상관은 없었다지만… (⩌ ⩌)요 표정으로 멍 때리는 게 특기거든요😌

05.
기유는 멍당기유니까… (멍하고 허당이라는 뜻) 간혹 나누는 대화라거나 상황에 있어 한 박자씩 느린 경우가 종종… 한 번은 만약 귀살대가 해체하면 무얼 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린은 저는 기유 씨랑 밤 새우며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고, 다른 지역 명물 같은 것도 먹으러 다니고 싶어요! 같은 주로 하고 싶은 걸 얘기했는데 그때 기유는 잠자코 들으면서 고개만 끄덕였거든요. 과묵한 기유 성격을 알기도 하고 우선 자기 할 말이 많은 린이니까 (…) 그러다 자연스레 다음 주제로 넘어가고 그랬죠. 그런데 밤에 잠자기 전 같이 누워있을 때 기유가 느닷없이, 휴양지에서 꽤 오래 머물다 오고 싶군. 하고 말을 꺼내서 순간 린은 이게 무슨 말인가 했던… 기유 딴에는 얘기가 나왔을 땐 당장은 귀살대의 해체를 생각해 보지 않았으니 떠오르지 않다가 줄곧 생각해서 겨우 말한 거거든요😅 하지만 린도 기유를 오랫동안 봐왔으니 의미를 알아차리는데 금방이겠죠? 그럼 바다가 예쁜 곳으로 가요! 기유 씨가 좋아하는 연어도 갓 잡아서 먹어보면 더 좋겠다…! 하며 재미난 계획을 얘기하는 린을 보고 그것도 좋겠군. 하며 후후 웃는 기유😌

06.
린은 평소 행동이나 리액션들이 큰 편이라 음소거하고 린을 봐도 어느 상황인지 대부분 알 정도예요😂 린과는 정반대로 기유는 반응도 적고 행동도 잔잔해서 남들이 얘네가 이야기 나누는 거 보면 괜히 린이 열심히 얘기하는데 기유는 듣는 채도 안 하고 무시하는 것처럼 보일 것도 같다는 생각이… 하지만! 사실 기유는 린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또 하나하나 기억하는 편이거든요. 둘이 처음 만났을 땐 린도 이걸 모르고 내 말을 듣고 계신 걸까 의문을 가졌지만 후에 기유가, 이걸 좋아한다 하지 않았나. 같이 린이 얘기했던 걸 기억하는 걸 보고 그런 의심은 싹 치웠다구😌

07.
린이 잘 하는 것 중에 하나는 음식 맛을 기깔나게 잘 표현하기! 친척 집을 나오고 기유를 만나기 전까지 못 먹어본 음식이 많았기 때문에, 이건 무슨 맛인가요? 이건 어떤 맛이에요? 하며 한동안 가게 앞을 지나가거나 식사 전엔 이렇게 묻곤 했거든요. (우로코다키나 가게 주인 등등에게) 그렇게 물어보면 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린이 원하는 자세한 표현 대신 두리뭉실하게 (깊은 맛이라든지, 담백하다든지) 말해줬기 때문에 늘 아쉬움을 느꼈던 린이라😂 이제 린 쪽이 먹어본 음식 후기를 다른 사람에게 잘 말해주게 되었어요. 특히 연어는 기유를 만나고 처음 먹게 된 음식인데 같이 먹고 나서 만족의 미소를 지으며 끝나는 기유와 달리 주구장창 후기를 늘어놓는 린의 모습을 보고 신기해한 기유였다고😌

'𝒃𝒂𝒄𝒌-𝒖𝒑 > 𝒔𝒔𝒖𝒍' 카테고리의 다른 글

009. @@ Ⅲ  (0) 2022.02.21
008. @@ Ⅱ  (0) 2022.02.01
007. #義勇りん_Ⅰ  (0) 2022.01.27
006. @@ Ⅰ  (0) 2022.01.27
005. 귀멸학원  (0) 2022.01.26
myo